나는 처음부터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어. 그렇다고 내가 막 놀기좋아해서 학창시절 우르르 어울려다니고 놀기좋아하는 날라리도 아니었어. 오히려 열심히 기를 쓰고 어떻게든 공부로 승부를 보겠다고 책만 붙들고 앉아있는 범생이에 가까웠지. 그런데도 공부머리가 안 되는 건지 성적이 안 따라주는 스타일이었어.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맞나?’ 싶은 생각만 들었구. 그러다 어느 순간 이러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어. 노력의 양이 아니라 방향을 바꾸어보기로 결심을 하게 된거야.왜 우리는 공부해도 계속 까먹을까내가 이 결심을 하기 전까지는 하루에만 여러 과목을 동시에 붙잡고, 그 여러 과목을 하루에 최대한 많이 끝내려고 했어. 뭔가 열심히 하는 느낌은 들었는진 몰라도, 며칠 지나면 거의 다 잊어버렸지. 이게 어쩌면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