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무섭게 가는 케이스다. 하루 이틀 아픈 건 버틸 수 있다. 근데 이게 계속 이어지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통증이 ‘일상’이 되는 순간, 그때부터 삶의 질이 확 떨어진다. 나도 겪어보고 나서야 알았다. 이건 그냥 참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지금 느끼고 있는 응꼬 통증이 얼마나 심각하거나 가벼운 증상이냐 조금만 있다가 재빠르게 사라질 증상이냐가 문제가 아니다. 그걸 전문가가 아닌 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으면서 미련하게 병원을 찾지 않고 시간낭비만 하고 있는 게 진짜문제다.처음엔 버틸 만하다초반에는 참을 만하다. “좀 불편하네” 이 정도다. 그래서 대부분 그냥 넘긴다.근데 문제는 이게 사라지지 않고 계속 반복된다는 거다. 하루 괜찮았다가, 또 아프고.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