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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통증 때문에 잠 못 잔 경험 공유

그날 밤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냥 평소처럼 누워서 자려고 했는데, 뭔가 이상했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누워 있으니까 오히려 더 신경이 쓰였다. 따갑고, 욱신거리고, 묘하게 불편한 느낌이 계속 이어졌다.“이 정도면 자겠지…” 했는데, 그게 안 되더라. 진짜로 잠이 안 온다. 졸린데도 못 잔다. 그게 더 짜증 난다. 증상 자체가 막 사람을 쥐어짜거나 미치고 팔짝 뛰게 만들 정도도 아니다 은근히 신경 거슬리게 간질간질 사알짝 은근 걸리적거리게 만드는 그 빡침 이거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되나 증말 애매하기 그지없네.처음엔 별거 아닐 줄 알았다처음에는 그냥 잠깐 그러다 말겠지 싶었다.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냥 참고 버텼다.자세 바꿔보기엎드려 보기베개 높이 바꿔보기근..

카테고리 없음 2026.04.03

항문외과 가기 전까지 내가 했던 바보 같은 행동

지금 생각하면 진짜 웃기다. 아니, 웃긴데 그때는 절대 웃을 상황이 아니었다. 앉아있으면 불편하고, 따갑고, 괜히 신경 쓰이고… 딱 느낌이 왔다. “아… 이거 그거다.” 그런데도 끝까지 병원은 안 갔다. 왜냐고? 그냥 부끄러웠다. 내 엉덩이? 항문? 떵꾸녕? 우리 엄마한테 보여주는 거도 죽기보다 싫은데 이걸 생판 모르는 놈한테 까보여준다고? 1도 당치도 않는 말인거다.이게 참 이상하다. 아프면 병원 가는 게 당연한데, 유독 이 부위는 괜히 망설이게 된다. 그래서 결국 별의별 짓을 다 해봤다.약국만 세 번 간 이유처음 선택한 건 병원이 아니라 약국이었다. 괜히 가서 상담하면 해결될 것 같았거든. 그래서 이것저것 추천받아서 먹고, 바르고, 나름 열심히 관리한다고 했다. 약을 바꾸어도 보았으나 잠시 나아졌다가..

카테고리 없음 202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