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응꼬 쪽은 조금만 이상해도 하루 컨디션이 박살난다. 처음엔 별거 아닌 줄 알았다가, 방치하면 “아 이거 왜 이렇게까지 아프지?” 싶은 순간이 온다. 문제는 대부분 그 전조 증상을 그냥 넘긴다는 거다. 민망하니까, 귀찮으니까. 현실적으로 쪼매 더 슬프게 이야기하면 전조 증상을 그냥 넘기는 거보다 알면서도 넘긴다는 게 현실인 거다. 그러다가 죽을 만큼 버티지 못하는 수준에 도달하게 되고 나서야 그때서야 뒤늦게 실행이라는 걸 하기 시작할테지.가렵고 따가운 느낌, 시작 신호다처음엔 간지럽고 따끔한 수준이다. “아 뭐지?” 하고 넘기기 쉬운데, 이게 은근히 계속 신경 쓰인다. 특히 오래 앉아 있거나 땀 차면 더 심해진다.이 단계에서 관리 안 하면 점점 자극이 쌓이면서 통증으로 넘어간다. 간지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