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나서야 드는 생각이 있다. “왜 나는 미리 관리하지 않았을까.” 그때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꼈다. 조금 불편한 정도였고, 그냥 참고 넘기면 될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그 사소했던 신호들이 쌓여서 결국 나를 제대로 괴롭히게 될 줄은 그땐 몰랐다. 근데 사실 주변만 돌아보아도 몸에 이상이 생기고나서야 먼가 잘못됐구나 뭔가 조치를 취해야겠구나 이생각하는게 사실 좀 보통이긴 한것같다. 왜냐? 우리 모두 바쁜 사람들이지 않은가 우리 한가한 사람들 아니지 않나.그땐 괜찮다고 생각했다처음엔 늘 비슷하다. 조금 가렵고, 약간 따끔하고, 뭔가 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 정도는 다 있지” 하고 넘긴다. 나도 그랬다. 바쁘기도 했고, 굳이 신경 쓰고 싶지도 않았다. 근데 그게 문제였다. 괜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