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오래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으리라 생각을 해. “나는 왜 이렇게 공부가 힘들지?” 실제로 많은 이들이 공부를 어려운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 책상에 앉아있는 것도 힘들고, 집중하는 것도 어렵고, 그걸 지속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기억하는 건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야. 나 또한 마찬가지였거든.ㅠ;;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체력적으로도 한계가 오는 날도 있을 거야. 공부해야 할 범위는 많구, 외울 내용은 끝이 없어보이고, 계획표를 보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막막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 그런데 어디까지 이런 생각만 하고있을 순 없는거잖아??.. 이럴 때는 한 가지 원칙(?)만 적용해보아도 공부의 클래스는 완전히 180도 달라지게 될거야. 왜 공부 잘하는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하잖아. 공부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고 있는 거지. 그 방법은 공부량을 줄이는 것도, 특별한 암기법을 외우는 것도 아니야.
공부가 어렵다고 하는 진짜 원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부가 어려운 이유를 그저 본인의 의지 부족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야. 그러니 더 독하게 마음먹고, 더 오래 앉아 있으려고 그저 더 열심히만 해 보려고 하는 이들이 적지 않아. 하지만 직접 겪어보니까 문제는 의지가 아닐 지도 몰라. 오히려 노력만큼은 그 누구보다 더 부족함이 없고 이미 시험에 합격하고도 남을 정도인지도 몰라.
그보다 중요한 건 공부를 대하는 태도라고 봐. 잘 알다시피 공부는 한 과목만 공부하는 게 아니잖아? 그래서 너무 큰 범위나 너무 많은 과목을 한 번에 해결하려고 하는 조급함과 욕심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거야. 예를 들어, "오늘 한국사 공부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머릿속에서는 한 큐에 배워야 할 범위를 너무 크게 잡는 거지. 그렇게 배우게 되는 내용 하나하나들은 조급하게 학습을 하게 되기 때문에 머릿속에 기억이 남는 시간이 짧고 금방 나가버리게 돼.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야.!
공부를 쉬워지게 만드는 방법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큰 효과를 봤던 방법은 공부를 최대한 잘게 쪼개는 방법이었어. 원래 난 하루 목표를 거창하게 세우는 스타일이었거든. 문제집 한 단원 끝내기, 인강 여러 개 듣기, 회독 많이 하기 같은 계획을 세우고는 했었지.ㅜ;; 근데 더 이상 나는 공부를 할 때 이렇게 접근하지는 않아. 영어라면 단어 20개. 한국사같으면 사건 하나. 행정법이라면 판례 몇 개. 시작을 할 때는 이 정도 수준까지 잘게 나누어서 시작을 하는 거야. 그리고 중요한 건 이렇게 잘게 나눈 단위를 그냥 반복이 아닌 누적하는 방식으로 반복을 해서 머릿속에 기억을 아주 단단히 박아버리는 거야. 시험 합격하고도 몇 년은 더 기억에 남도록 말이지.~
| 예전 방식 | 바뀐 방식 |
|---|---|
| 한국사 공부하기 | 갑신정변 흐름 정리하기 |
| 영어 공부하기 | 단어 20개 암기하기 |
| 행정법 보기 | 판례 3개 설명 가능하게 만들기 |
시작이 쉬워지면 재밌어서 계속하게 돼
공부를 오래 하면서 느낀 건 사람은 게을러서 못 하는 경우보다 첫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게 부담스러워서 못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해. 해야 할 일이 거대하게 느껴지면 책상 앞에 앉기를 마음먹는 일조차 힘들어지게 돼. 반대로 목표가 작아지잖아? 그럼 일단 시작은 할 수가 있어. 그리고 그렇게 시작만 하게 된다면 그 다음부턴 생각보다 오래 집중하게 되더라구.~
처음에 "단어 20개만 외우자" 하고 시작했다가 "어라 이 정도는 껌이네? 10개 더 외울 수 있겠다!" 이러면서 한 시간 넘게 공부한 적도 많았어. 결국에는 가장 어려운 건 공부 자체가 아니라 첫 시작이고 이 시작을 어렵게 만드는 과도한 공부량 욕심을 조금은 내려두는 게 도움이 된다고 봐.!
그러고 나서 기억이 더 오래 남기 시작했어
한 번에 처리할 공부 덩어리를 잘게 나누고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기억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었어. 여러 내용을 한꺼번에 볼 때는 머릿속이 복잡했거든. 우리 뇌가 이러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게 된단 말야. 그럼 공부 내용을 알아서 튕겨나가게 해버려.ㅠㅠ
오늘 본 내용이 내일이면 흐릿해지는 경우도 많구. 반대로, 범위를 줄이고 하나씩 집중하게 되면 뇌가 순순히 아주 기꺼이 그 내용을 받아들여서 이해가 깊어지게 돼. 단순히 본 것이 아니라 제대로 각인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기억도 오래 남는 식이야. 문제를 풀 때도 차이가 커. 한 번의 호흡의 공부 단위를 우리의 뇌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잘게잘게 나눈다면 공부를 더 이상 해야하는 일이 아닌 재미있는 게임같은 게 되어버리는 거야. 이런 경험이 반복되고 나면 시험장에 가서 감으로 답을 고르는 경우가 줄어들고, 왜 그 답이 맞는지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경지에 이르게 될 수도 있어.
결국 공부는 어렵게 할 필요가 없는 게임같은 거야
많은 이들이 공부를 대단한 의지의 영역이라고 생각해. 물론 노력도 중요하고 너무도 기본적인 거야. 그치만 직접 경험해보니 공부를 쉽게 만드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었어. 그중 가장 효과가 좋았던 건 공부를 작게 나누는 거야. 한 번에 할 공부 범위를 줄이고, 목표를 구체적으로 만들고, 하나씩 정복해나가는 것.!
이 단순한 방법만으로도 부담은 줄어들고 집중은 높아지게 돼. 처음에는 공부가 너무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어. 하지만 방식을 바꾸고 나서부터는 모든 게 달라지게 돼. 공부를 힘든 일이라고 머리에 각인시키는 방법보다, 작게 작게 조그만 단위의 성취감을 반복하면서 이렇게 긍정적인 경험이 쌓이면서 재미있는 게임으로 기억해보자!